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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March, 2015

앵그리 버드와 스텔라 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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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Venturebeat.com> 앵그리 버드로 정말 잘 알려진 로비오 엔터테인먼트(Rovio Entertainment)는 지난 해 상당히 어려운 시간을 견뎠습니다. 누구나 다 아는 앵그리 버드의 기새가 주춤해 진 건 2013년 말부터 2014년 초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2014년 말 로비오 엔터테인먼트는 어려운 결정을 실천에 옮겼을 테니까요. 잘 아시다피시 구조 조정에 들어가 상당수의 본사 개발 인원이 회사를 떠났고 경영진도 교체되었습니다. 그랬던 로비오가 재도약의 발판을 닦고 있습니다. 이번 2014년 결산을 통해 로비오 엔터테인먼트는 앵그리 버드를 주축으로 한 퍼즐 모바일 게임 신규 런칭에 대한 분위기와 함께 지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로비오 엔터테인먼트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말보다 9% 정도 수익이 감소되었지만 2015년 게임 라인업의 강화와 지사 내 자체 개발 게임을 통한 글로벌 사업 구조 개편을 통해 2015년은 재도약 하는 시기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Linkedin을 통해 로비오 엔터테인먼트에서 한국 지사에 Game Producer 및 Game Operations Manager를 신규 채용하는 걸 보면 로비오에서 어떤 식으로 지사를 운영하고자 하는 지에 대한 그림이 살짝 나오는 거 같습니다. 이번에 한국어로도 신규 런칭한 스텔라 팝은 iOS 기준 3월 19일 무료 게임에서 5위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저도 살짝 게임을 해 봤는데 퍼즐/슈팅(?) 게임으로 간단한 조작법과 손쉬운 게임 레벨이 시간 죽이기에는 무난한 것으로 보입니다. 직업병 때문에 한글화된 내용에 대해서는 만족할 수 없지만 말입니다. 더불어 2016년에 개봉할 앵그리 버드 영화에 대한 기대감도 감추지 못했는데요. 어린이들도 다 아는 앵그리 버드의 영화가 얼마나 많은 관객을 끌어 모을지 저도 궁금해집니다. 잘못하면 저도 극장에 아이들 손에 붙들려 끌려가게 될지도 모르겠으니까요. 저는 아직도 앵그리 버드를 처음 ...

베인글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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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academy.vainglorygame.com/> 리그 오브 레전드와 같은 AOS 장르를 좋아하시는 게임 팬 분들께 희소식이네요. Vainglory(베인글로리)라는 MOBA 장르 게임이 오늘 한국 앱스토어에 올라왔습니다. 저는 어제 인벤 기사보고 "아~ Apple에서 iPhone 6 출시 이벤트 했을 때 나온 그 게임이구나!"했는데요. 어제 iOS 8.2 업데이트 이후의 타격을 딛고 튜토리얼을 해 보았습니다. 지금까지 연습 게임으로만 5개의 영웅을 플레이해 본 느낌은 이렇습니다. 진입 장벽 해소의 흔적: 튜토리얼 구성이 LOL하고 많이 비슷해 보이기는 했습니다만, 초보자가 쉽게 게임 로직 및 필요한 특성을 파악하는 데 필요한 설명은 충분해 보였습니다. 3:3 팀 전투: 2015 PAX에서도 소개되었지만, 3:3 구성의 팀 전투가 방송용으로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관전용 모드에 대한 개발은 eSports를 고민하는 회사에서는 모두의 숙제이다시피 베인글로리도 마찬가집니다. 한국에서 eSports 리그가 진행되면 캐스터는 전용준 씨 확정인 거 같네요.  시장에 대한 사전 조사: 한국어와 일본어가 가능한 인재를 미리 고용했다는 점에서 슈퍼이블메가콥의 아시아 모바일 시장에 대한 전략적인 접근을 살짝 엿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코어 그룹을 잡는 데는 이미 어느 정도의 성과를 보인 거 같습니다. 앞으로 LOL에 길들여진 / 초보 플레이어들에게 인색한 커뮤니티를 어떤 식으로 끌어갈지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현지화: 게임 내 스트링은 현지화했습니다. 하지만 음역이나 기타 손 보아야 할 내용들이 좀 있어 보였고요. 손 대고 싶었습니다. ^^ 특히나 음성이 매력적이어서 한국어 음성으로 녹음하면 정말 재미있겠다 생각했습니다. 게임 내 콘텐츠 연동: 이 부분이 가장 매력적이었는데요. 제가 몸담고 있는 회사에서 개발팀의 지원이 부족해 하지 못했던 부분입니다. 중요 소식을 게임 내에서 볼 수 있으며 콘텐츠 영상...

세계 여성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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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wfto.com/> 어제인 3월 8일이 '세계 여성의 날'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오늘 미국/유럽판 인터넷 미디어에 다양한 측면의 여성의 날 관련 소식들이 올라왔네요. 세계 여성의 날이 무엇인고 하니 (저도 잘 몰라서 찾아봤습니다.)... 역사적으로 평등(equality)를 강조하고 패미니즘 운동과 연관이 깊었으나 이제는 여성의 사회적, 정치적 업적을 기리는 날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여성의 날는 일하는 엄마들과 그들이 고충 그리고 앞으로 엄마가 될 이들과 함께 일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글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제 커리어의 1/3 정도를 일하는 엄마로 지낸/지내는 제 이야기를 한 번 해 보도록 하죠. The industry that I have been working on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이라면 제가 게임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는 걸 대략적으로 눈치채시리라 봅니다. 게다가 외국계 회사를 다니고 있어서 뿌리째 한국 회사보다는 조금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배려들이 있는 곳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가 이렇다할 고충 없이 회사를 다니면서 아이들을 키우고 있진 않습니다. For first 3 years I had met my kids 첫 아이가 생겼을 때는 약 4개월 정도 (산전후휴가+육아휴직 1개월)을 했습니다. 저라고 왜 아이를 돌 정도까지라도 제 손으로 안 보고 싶었을까요. 저도 제가 이룬 커리어가 있었고 너무 오래 쉬면 저도 따라잡는 데 시간이 걸릴 거고 그렇게 제 커리어가 조금이라도 단절되는 건 원치 않았습니다. 둘째 아이가 생겼을 때는 약 3개월을 쉬면서도 아이 낳고 한 달 뒤부터 이메일을 붙들고 있었고 4개월 째에는 사무실에 일주일에 몇 번씩 출근하기까지 했습니다. 제 매니저 되시는 분이 원하시기도 했고, 일이 좀 그렇게 돌아갔었네요. 네, 저는 제가 할 수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회사에 누가되지 않고 제가 돌보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상당히 많은 노력을 했...

캔디크러쉬소다 한국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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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점심은 특히나 여자들의 점심 식사는 언제나 한 손에 든 커피 한 잔으로 마무리하는 거 같습니다. 오늘 제가 좋아하는 매장에 들렸다가 기다리는 중에 캔디크러쉬소다 출시 문자 메시지를 받고 게임을 바로 다운받았습니다.   다운 받으면서 이런 생각을 했네요... 경품 당첨 하나도 안 됐는데... 에효... 네, King에서 출시 프로모션 행사 로 진행한 경품에 하나도 당첨이 안 되었거든요. 집안 식구들 전화번호를 3개나 동원했는데도 말입니다. 캔디크러쉬소다는 기존 캔디크러쉬에 하나의 중요 임무를 더 추가한 느낌입니다. 조금 더 복잡해졌지만, 기존 캔디크러쉬를 재미있게 즐긴 분들이라면 각 피처의 쓰임새를 잘 알기 때문에 이러한 복잡함을 도전으로 느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기존 캔디크러쉬의 중독성을 이번 캔디크러쉬소다에서도 느낄 수 있을지 한 번 확인해 볼까요?

과연 그들은 손 잡을 것인가...

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인터넷 검색도 잘 못했는데요. 오늘은 시간이 좀 되어서 제가 사랑(?)하는 Venturebeat에서 좀 오래 놀았습니다. 그러다 이런 기사 를 발견했네요. Apple may partner with HBO on the launch of its $15/month streaming service 상당히 많은 수의 미국 드라마를 감상하고 HBO의 멋진 작품들을 좋아하고 Apple 제품을 즐겨 쓰고 사랑하는 저로서는 상당히 솔깃한 소식이었습니다. 오늘은 기사 전문을 제 방식대로 풀어서 한 번 옮겨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HBO가 스트리밍 서비스 파트너사를 찾느라 혈안이다. HBO는 Apple, Microsoft, Sony, Amazon 등의 회사와 지속적으로 웹 스트리밍 서비스 출시 준비를 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HBO에서 계획 중인 독립 서비스는 International Business Times 의 기사에 따르면 4월 출시 예정으로 "HBO Now"라는 서비스 명칭으로 가동된다. 지난 해 CNET 에 개제된 기사 내용과 유사하게 IBT에서는 서비스 요금이 월당 $15로 Apple TV와 같은 셋톱박스 형태로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HBO측에서 cable TV를 넘어선 사업 영역을 구축하려는 전략에 따라 이미 이번 스트리밍 서비스에 힘을 싣어줄 콘텐츠로 Major League Baseball Advanced Media를 거론한 바 있다. HBO 이외에 기존 TV 사업자들도 웹 스트리밍 서비스의 사업적 중요성을 기회로 삼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나저나 넷플릭스는 도대체 언제 한국 진출을 정말로 시동걸까요... 부릉부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