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인글로리
<출처: http://academy.vainglorygame.com/>
Vainglory(베인글로리)라는 MOBA 장르 게임이 오늘 한국 앱스토어에 올라왔습니다. 저는 어제 인벤 기사보고 "아~ Apple에서 iPhone 6 출시 이벤트 했을 때 나온 그 게임이구나!"했는데요. 어제 iOS 8.2 업데이트 이후의 타격을 딛고 튜토리얼을 해 보았습니다. 지금까지 연습 게임으로만 5개의 영웅을 플레이해 본 느낌은 이렇습니다.
- 진입 장벽 해소의 흔적: 튜토리얼 구성이 LOL하고 많이 비슷해 보이기는 했습니다만, 초보자가 쉽게 게임 로직 및 필요한 특성을 파악하는 데 필요한 설명은 충분해 보였습니다.
- 3:3 팀 전투: 2015 PAX에서도 소개되었지만, 3:3 구성의 팀 전투가 방송용으로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관전용 모드에 대한 개발은 eSports를 고민하는 회사에서는 모두의 숙제이다시피 베인글로리도 마찬가집니다. 한국에서 eSports 리그가 진행되면 캐스터는 전용준 씨 확정인 거 같네요.
- 시장에 대한 사전 조사: 한국어와 일본어가 가능한 인재를 미리 고용했다는 점에서 슈퍼이블메가콥의 아시아 모바일 시장에 대한 전략적인 접근을 살짝 엿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코어 그룹을 잡는 데는 이미 어느 정도의 성과를 보인 거 같습니다. 앞으로 LOL에 길들여진 / 초보 플레이어들에게 인색한 커뮤니티를 어떤 식으로 끌어갈지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 현지화: 게임 내 스트링은 현지화했습니다. 하지만 음역이나 기타 손 보아야 할 내용들이 좀 있어 보였고요. 손 대고 싶었습니다. ^^ 특히나 음성이 매력적이어서 한국어 음성으로 녹음하면 정말 재미있겠다 생각했습니다.
- 게임 내 콘텐츠 연동: 이 부분이 가장 매력적이었는데요. 제가 몸담고 있는 회사에서 개발팀의 지원이 부족해 하지 못했던 부분입니다. 중요 소식을 게임 내에서 볼 수 있으며 콘텐츠 영상 및 모바일 웹 연동을 해 놓았습니다. 앱 하나에서 커뮤니티, 콘텐츠, 게임을 한꺼번에 즐기도록 구성하는 게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한국 App Store에만 올라와 있습니다만, 안드로이드의 경우 사전 등록을 통해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Q2 정도 되면 윤곽이 나오지 않을까요?
사진 하나 첨부합니다. 현재 무료 게임 순위 26위네요. 피쳐링도 안 된 상태에서 괜찮은 순위인 거 같습니다.
덧: 이거 올리고 나서 보니 지금 19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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