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어데블의 등장 (Feat. 쉬헐크)

디즈니가 목마른 우리의 사슴님들에게 여러 가지 기쁨을 선사하고 있는 가을인 거 같습니다.

얼마 전 저처럼 라이언 레이놀즈의 기막히고 웃음이 가득한 트롤링급 발표를 보고 돌고래 발성으로 스크리이이임 하신 분들도 계실 거 같고요.

쉬헐크에서 드디어! 드디어 MCU 첫 데뷰를 하신 우리의 매튜 머독 님을 보고 스크리이이임... 응? 하신 분도 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오늘은 커뮤니티에서 여러 가지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 쉬헐크 최근 에피소드에 등장한 데어데블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출처: 마블 스튜디오>

드디어 우리의 다크 킹 데어데블께서 MCU에 새로운 코스튬과 곤봉을 들고 나타나셨습니다. 근데 너무 스위트하게 등장해서 으으응? 하신 반응을 보인 분들도 많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데어데블이 등장한 에피소드를 보고 나서 제가 처음 확인한 건 데어데블과 쉬헐크의 코믹스 원작에서의 관계입니다.

마블에서 공식적으로 올린 두 변호사의 관계를 살펴 보면: (인용)

2014년에 나온 쉬헐크 코믹스 이전에는 크게 인연이 없었던 것으로 보이며, 해당 코믹스에서 스티브 로저스의 편에 서서 변호하는 제니퍼 월터스와 그 반대편에 있던 매튜 머독이 있었고 이들은 줄곳 슈퍼히어로로서 반대에서 있거나 지원 사격을 하는 수준으로서의 관계를 유지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쉬헐크에 MCU의 데어데블을 등장시킨 이유

마블이 쉬헐크를 데어데블의 MCU 데뷰 에피소드로 택한 이유가 무엇이며, 왜 이렇게 스위트 가이로 등장시킨 것일까요?

1. One-Off 에피소드, 헬스키친에서 여행온 다크한 히어로도 이런 모습은 가능하지 않을까?

이번 쉬헐크 에피소드에서는 사실 쉬헐크와 제니퍼 월터스의 두 가지 정체성에 혼란을 겪는 그녀에게 취할 수 있는 선택은 2가지라는 사실을 일깨줘주는 역할을 말로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데어데블의 등장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이 와중에 코메디물에 등장했으니 코메디물의 정체성에 맞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고요. 룰루랄라 떠나는 그의 모습은 지금도 굉장히 파격적이고 인상적이지만, 즐거운 모습을 다른 히어로 작품의 게스트 스타로서 보여주는 한 번 정도 보여주는 건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원작 코믹스에서 정말 꿈도 없고 희망도 없는 남자잖아요.

2. 히어로로서의 정체성에 혼란을 겪는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의 방향성 조언 역할

1번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정체성에 혼란을 가지고 아직 갈피를 못 잡고 사는 제니퍼 월터스/쉬헐크에게 쉬헐크로서 악을 처단하고, 제니퍼 월터스로서 법정에서 사람들을 구원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산 증인은 데어데블 본인 밖에 없었을 거 같습니다. 유려한 말솜씨와 노련한 경험으로 두 가지 방식을 어떻게 해 나가는 지를 몸소 보여주죠.
이런 면에서 데어데블이 전하는 히어로의 삶과 그녀가 택할 수 있는 방향성에 대한 조언자 역할은 명확하게 보여준 거 같습니다.

데어데블: 본 어게인은 그럼?


자, 여기서 모두가 하는 질문은 이것입니다. '이 다크한 캐릭터를 다시 다크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인가?'

여러 커뮤니티를 돌고 있는 소문에 의하면, 넷플릭스표 데어데블에서 유지되어 내려오는 건 캐스팅 배우 목록뿐인 거 같습니다. 데어데블, 포기, 캐런, 킹 핀 등 기존 주요 캐스팅 배우들은 그대로 유지되는 수순으로 보입니다.
데어데블은 Born Nature Dark한 캐릭터이고 그런 내용이 코믹스에서도 죽 유지되어 온 바, 쉬헐크에서 보여준 그의 스위트함은 그렇게 유지되지 못할 거라는 건 모두 잘 이해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소프트 리부팅의 성격을 유지하고 있는 바, 넷플릭스표 데어데블에서 보여준 아이코닉한 격투신들과 외각은 유지한 채 시즌 3에서 명확하게 다 다루지 못한 Born Again 이야기들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은데요. 아마 코믹스에서 등장한 수녀님이 나오지 않을까요?

이 드라마 전에 '에코'가 먼저 나올 예정이니, 그 안에서도 여러 가지 떡밥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녕... 오빠... 다음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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